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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061. 1일 1깡

raffier 2020. 5. 22. 23:52

 

 

깡 신드롬이 무섭다.

 

'깡'은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가 2017년 12월 3년 만에 컴백하며 내놓은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MY LIFE 愛) 타이틀곡이다. 가수 비(정지훈)의 화제의 '깡'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1000만뷰를 돌파했다. '1일 1깡' 신드롬이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결과다.

 

2017년도에 뜨지 못한 노래가 젊은 사람들의 레트로 감성에 의해 다시 회자되고 인기를 얻고 있다.

 

| 그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자존감 높은 ‘긍정 에너지’ 통했다”

‘다시 돌아왔지/내 이름 레인(RAIN)/…/왕의 귀환/15년을 뛰어 모두가 인정해 내 몸의 가치/…/타고난 이 멋이 어디가/…/난 꽤 많은 걸 가졌지/….‘(노래 ’깡‘)

 

'깡'이라는 노래는 언듯보면 자기 자신을 자랑한 유치할 수 있는 곡이다. 시대를 잘 못 읽어서 자기화에 취해 나왔던 당당한 태도가 지금의 대중들에게는 새롭게 다가오고 있을 수 있다.

 

비는 맨바닥에서 시작해서 월드스타로 자수성가한 케이스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폐막곡 노래,

워쇼쇼키형제의 닌자어쌔신 영화 주연등은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사람이다. 

 

닌자어썌신,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 성실함의 이미지, 특혜 논란으로 결국 하락 ...

그런 그가 군대 연예병사 휴가 특혜 논란, 결혼, 영화 실패 등 좋지 않은 소식들에 의해 한동안 대중이 반가워 하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게 됬다.

 

UBD=17만 라는 수식어가 생기면서 일부 게시판에는 좋지 않은 내용으로 회자되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관객수치를 빗댄)

 

군복무 논란, 결혼, 자전차황 엄복동

 

| 긍정의 아이콘으로

지난해 11월 한 여고생이 '깡' 뮤직비디오를 우스꽝스럽게 커버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서서히 관심이 집중이 되었고 새로운 스타일, 따라하기 힘든 격렬한 안무, 자아도취의 끝판을 보여주는 듯한 가사 등이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이 되며 이전 비가 쌓아올렸던 화려한 업적에 상처를 주는 듯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그가 "깡" 이라는 예전 노래도 다시 급 부상하였고 민감한 반응이 아닌. 쿨하게 받아들이며

"1일 3깡하셔야 된다." 

라고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비의 인성이 다시 한번 화자되었다.

 

특히, MBC 놀면뭐하니 출연으로 비의 시무 20조를 재치있게 이야기하면서.

‘입술 깨물기·윙크 금지’ 등 오랜 팬이 온라인을 통해 건넸다는 이른바 ‘시무 20조’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아직 목마르다,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당부한 그는 “1일 3깡은 해야 한다” 라는 말이 대중의 호감을 불러 일으켰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트렌드가 지난 콘셉트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과 조롱이 젊은 콘텐츠 소비자에게는 또 다른 즐거운 놀이가 됐다”고 봤다. ‘댓글놀이’, ‘영상과 사진, 그림 등 온라인상 유행 콘텐츠’를 뜻하는 ‘밈(Meme)’의 전형이라는 시선이다.
시청자들은 “자존감이 높다” “존경한다” 등 박수를 보냈다. 정 평론가는 “비와 함께 즐기는 차원의 소통”이라고 말했다. ‘무대를 다시 한번 적시지/레인 이펙트/나비효과’라는 ‘깡’의 노랫말처럼 다시 팬들 앞에 나설 비에게 기대의 시선이 쏟아지는 이유다.
출처: https://www.donga.com/news/Entertainment/article/all/20200521/10116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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