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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030. [경제] 국제유가 마이너스 사태

raffier 2020. 4. 21. 23:45

| 마이너스 사태는 공급자가 수요자에게 돈을 주고 원유를 가져가라는 의미다

 

[출처: 중앙일보] 국제유가 초유의 마이너스 사태···이제 웃돈 얹어 기름 판다

 4.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40.32달러까지 내려갔다. 전 거래일인 17일 종가 18.27달러에서 55.90 달러(305%) 급락했다. 
 마이너스 유가는 코로나19로 세계 원유 수요가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자택 대기 명령을 내리면서 항공과 자동차 이동이 줄고 공장 가동 중단으로 원유 수요가 확 줄었다.

공장 및 배송 가동이 줄면서 원유 저장고에 원유가 가득찼다는 이야기다. 원유를 팔아서 돈을 벌어야 되는데 수요자가 없다는 애기다.

 

| 키움 증권 국제 유가 마이너스로 HTS 전산장애

 

국내 1위 온라인 증권사 키움증권의 HTS에서 오늘(21일) 새벽 3시쯤 전산 장애가 30분가량 발생했습니다.
가 해외선물옵션 상품인 '미니 크루드 오일 5월물' 거래가 강제로 멈춘 사고였는데요.
간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이 마이너스로 추락할 때 키움 HTS가 마이너스 호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해당 원유선물 투자자들은 유가가 떨어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도 청산할 수 없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 하락장에서 선물 매수 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모두 날린 건 물론 '캐시콜', 즉 강제 반대매매를 당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마이너스가 된 사례가 처음이라 전산에서 마이너스 인식을 못하면서 투자자들이 팔지 못해 선물 손해를 봤다는 기사다.  

 

유가의 폭락 원인은 21일 선물 만기를 앞둔 롤오버와 반대매매 때문이다. 5월물 WTI 만기일(21일)을 앞두고 선물 투자자들은 5월물 원유를 인수하지 않고 대부분 6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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