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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세상
Day018. [에세이] 인연 본문
오늘 우연히 옛 지인을 만났고 또 오랜만에 아는 사람에게 안부 전화 연락을 받았다.
근래들어 희안한 경험이다.
우연히 만난 옛 지인과 반갑게 서로의 근황을 물었다.
각자의 가는 길은 달라졌지만 마음의 응원을 드렸다.
오랜만의 안부 전화는 그동안 못전했던 서로의 소식을 전했다.
친했던 사이라 잠깐의 이야기 였지만 그동안의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눴다.
"옷깃이 스쳐도 인연"
사방 40리의 거대한 돌을 100년에 한번 얇은 천으로 닦아 마침내 그 돌이 없어지는 시간을 1겁이라고 했다.
그 무한의 시간을 500번 반복해야 옷 깃 한번 스치는 인연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한 사람의 인연을 소중이 대하라는 메세지가 전해진다.
"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 인연, 피천득
잊고 살았던 , 보고 싶어도 못보는 그 접점이 인연이라 하는 것 같다.
이선희 인연,
"인연이 다시 또 올수 있을까 "
마지막 가사가 그런 아련한 마음의 심금을 생각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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