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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논문의 차별성

raffier 2018. 11. 5. 21:00

08. 논문의 차별성


주제 선정에 있어서 다시 방황을 하고 있다.


기것 잡아 놓았던 논문 주제가 이미 효과성이 검증이 예상되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 이다.


우리가 쉽게 범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의 수학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미 검증이 된 학습 방법을 가지고 적용하고자 한다면 효과는 당연히 좋아질 거라는 것이다.


새로운 학습 모형이 제시되거나 수학문제 풀이에서 기존의 방법대로 했을 때 잘 되지 않는 부분의 어려움을 개선해 보는 다른 방법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좋은 것을 발견했을때 아쉽거나 문제라고 하는 부분에 대입을 할 경우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면 연구 주제 거리로 판단하기가 쉽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이미 선행 연구에서 효과성이 입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 


다만 찾지 못했기 때문에 모를 뿐이다.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 고민을 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혼란스러운 부분이다.


걱정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문제 의식에서 한번 다른 시선으로 보고자 한다.


돌다리도 여러번 두드리듯. 나의 아집으로 잘못된 길로 가서 한참 돌아오기 보다는 여러 비판을 수용해서 좋은 논문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논문 주제는 처음 정한대로 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한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면 계속 진행해도 되지만 대신 비판적 의견에 대비한 보완 준비를 해야 된다. 


심사에서 떨어지는 경우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다시 붙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심사에 통과할 거라는 희망고문에 빠지기 보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재정비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차별성 방법보다는 고민을 주저리 적어 놓았지만 뾰족한 답이 있지는 않다. 


논문의 주제마다 대처 상황은 다를 것이다. 보완책을 찾거나 다른 주제로 변경하거나. 어쩌면 위로와 격로가 더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심사 완료하는 그날까지 절망보다는 좋은 논문 결과로 이겨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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