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세상

5월 5일 어린이날 휴일이라. 오전에 근처 하천길 산책을 했다. 하천변 길을 따라 4KM 정도 걸은 거 같다. 날씨가 연일 더웠는데 오늘은 약간 비도 오고 선선해서 오랜시간 걸었다. 길 가다 이쁜 식물들이 보여 네이버 스마트 렌즈를 찎어서 꽃 이름을 알아보았다. 사데풀, 등나무, 산철쭉 생소한 이름들이 많았다. 자연 식물 공부도 하며 5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근처 카페 거리에서 밀크티와 케익조각을 먹었다. 연휴 오전을 알차게 보내고 무언가 일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뿌듯한 하루였다. 날씨가 무더워지기 전에 하천길 산책을 종종 자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