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세상

Day013. 팬데믹 선언이 가져온 세계 경제상황 본문

프로젝트100시즌2

Day013. 팬데믹 선언이 가져온 세계 경제상황

raffier 2020. 4. 4. 23:48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11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2/2020031201240.html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WHO는 감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 단계를 설정한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6단계가 팬데믹이다.

앞서 WHO는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다.

 

팬데믹의 `Pan`은 그리스어로 모두(all)를 뜻하며 `demic`은 사람이 사는 지역을 의미한다. 즉, 전염병이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지구상 모든 나라와 사람에게 전파되는 현상을 지칭한다. 팬데믹 현상은 모든 질서를 무너뜨리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일상적인 삶에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사망자 확산으로 전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한 코로나19 확진자 감염과 사망자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으로 글로벌 대 유행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 확진자110만명...미국27만명 넘겨 (4일 오전11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110만명에 근접해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7만2000여명이나 추가됐다. 총 사망자는 5만8000명으로 전날 5800여명 증가했다.

각국은 지역 이동 제안령과 사회적 거리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그 기세는 꺽일지 모르고 있다.

미국은 마스크 쓰기는 감염자만 쓰는 인식이 강해서 초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대다수 였다. 

지금은 전세계에서 제일 많은 감염자를 지닌 나라가 되었다.

이탈리아는 노약자들의 감염율이 높으면서 사망자가 속출 했다. 전세계에서 제일 많은 14,000명 사망자가 나왔고 그 뒤를 이어 스페인이 11,000 사망자이다. 

 

한국은 감염자 10,000 명이 넘어갔지만. 사망자는 170명 수준으로 사망율이 낮다. 초기 적극적 감염자 검사와 접촉자 감시 및 예방 조치를 한 결과이다.  

 


중국은 코로나19의 급속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생산경제활동 중단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장들은 문을 닫았고 글로벌 경제는 즉시 원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경제 불안감 속에 미국내 실업율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4.4%로 전월(3.5%)에 비해 0.9%포인트나 높아졌다. 201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4월에는 실업률이 더욱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바클레이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게이펀은 CNBC에 “미국 역사상 최장기 일자리 확대가 끝났다”면서 “4월 실업률은 10% 이상이 될 수 있어 고용시장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장기적 불황은 전세계적인 무역 및 금융에 압박을 가하고 세계 경기 침제 상황으로 바뀐다. 

 

연일 폭락을 거듭한 국제유가는 4월 3일 뉴욕상업거래소의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전날보다 11.9% 오른 배럴당 28.34달러에 마감됐다.

전날 증가세인 24.67%에는 못 미쳤지만, 이번 주에만 32%가량 오르며 주간 기준 역대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틀 연속 국제 유가가 폭등한 이유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한국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상처가 컸으나 그래도 비교적 조기에 극복했다. 외환위기 때 금융시장 개방 등의 변화를 겪었으나, 국민 금 모으기 운동과 벤처 육성 등으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정부 안정화 대책이 효과를 봤다.

 

2020년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활동 위축과 내부 불안감이 더해지는 팬데믹 현상이다. 내수 경제활동 제약으로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반토막 났고 폐업이 속출하는 재정난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소상공인 긴급 자금대출, 양적강화, 세금감면 정책을 들고나오면서 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경제 침제가 예견된 가운데 앞으로의 위기 극복이 관건이다. 경제활동도 위축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집단 모집 활동의 어려움으로 시험이나 채용은 하반기 이후로 미뤄졌다.

모든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이 지체된 상황에서 우리는, 나는 어떤 위치에서 생활을 영위해야 될지 불안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개인의 위생과 안위를 걱정하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4.15 총선에서의 올바른 정치 신념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선출 되어 지금 이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은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고 한다.  외세의 침략과 전쟁,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기지를 발휘해서

이겨내 왔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서로의 신뢰와 안전망을 두고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그 위기를

제일 먼저 극복해 나가는 선진국 시민의 자세를 보였으면 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