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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인 삶

09. 관계로부터 자유

raffier 2018. 5. 6. 12:25

09. 관계로부터 자유 

소원함과 챙김


나와 주변의 역할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는 물음에서 시작 되었다.


함께 복수의 프로젝트 형태로 일을 시작하기 전, 업무의 범위와 양에 대한 판단하고 업무 파트를 분배한다.


말이 업무 파트 분배이지 막상 일을 시작하면 그때 그때 주어진 일을 해내기 바쁘다. 


변수도 많고(새롭게 발생되는 일, 방향성이 변경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내 업무를 일찍 끝냈다고 해도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 일도 같이 거들며 일해야 된다.


전체에 나의 역할은 한 부분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부분에서 원할한 업무 조율이 되야지 잘 마무리 되어진다.


여기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고 서로간의 입장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몇가지 갈등 사례 경우를 나눠 보고자 한다.


1. 업무 분배


전에 내가 도와줬으니 이정도는 해주겠지라는 전제로 


"이거 좀 부탁해~" 하더라도 다른 이유를 대며 상대방은 야속하게 "이건 이런 이유때문에 어려울 것 같애" 


갈등 대장정이라는 서막이 시작된다.


"왜? 나는 해줬는데 너는 안해줘? 앞으로 도와주나 봐라 " . 극복하기 힘든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서로간의 이견이 계속 발생이 된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상대방을 도와 주는 사람도 있고, 반면 자기 할 일만 하고 쏙 빠지는 사람도 많다.


전체 프로젝트 업무 할당가시화를 통해 서로의 역할이 어느정도 였는지 일한 부분을 상기시켜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내용 공유도 필수이다. 그래야 서로가 왜 바쁜지 오해가 없다.



2. 업무 이해 갈등


메세지를 다르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똑같은 글도 내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느냐 아니면 이해의 정도에 따라서


해석을 각자 하기에 생각해 나온 결과치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너는 내일 여기까지 일을 해서 전달을 해줘"


내가 원하는 수준의 기대치가 미달될 수 있다는 전제는 없다. 상황이 바쁘게 돌아가다 보면 업무에 대한 한 부분을 전후 사정 없이 전달 할 때가 많다.


그럴때는 본인 스스로가 궁금한 부분은 물어보며 일을 찾아서 해 나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상세한 지시가 없다. 뭘 어쩌란 거야"


지례 짐작으로 일을 하거나 주도성 없이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 그로 인한 잘못된 결과물로 2배로 일하거나 시간만 낭비하게 되니 작업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서로에게 간다. 상대방에 대한 불신으로 업무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명확한 메세지 전달과 중간 체크를 통해 상기 시켜주어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조건 나의 의견을 관찰시키기 보다는 한번 의견을 물어보고 과한 부분, 놓친 부분이 있는지 서로의 의중을 확인하는 업무 스킬이 필요하다.



3. 밥그릇 챙기기, 편가르기


이런 부분이 자꾸 생길때 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 제일 상처를 많이 받고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다.


자기 편을 만들어 업무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동조를 구한다. 상대방을 비난하고 자기의 책무는 덜어낸다. 


업무를 떠나서 다른 이유에서 시기심이 생기거나 꼬투리가 잡히면 그것으로 인해 왜곡된 판단을 계속 하게되고 안좋은 소문을 퍼트린다.


그러면서 주변을 동조시키고 편가르기가 시작한다. 업무에 왕따가 생긴다.  오해의  소문에 결국은 누구 하나는 나가게 된다.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고 갈등이 시작된 이유를 찾아야 된다. 


서로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부분을 바로 잡지 않으면 겉잡을 수가 없다.


자기 것을 뻔하게 챙기는 사람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정당한 요구라는 생각이 들지만 챙김의 방법에서 정당화하고 합리화된 인정받는 방법으로 해야된다. 


감정의 골에서 생긴 문제와 업무 관계를 연결 시키는 일은 배제해야 될 일이다.


4. 모르쇠


난 모르겠소. 너희들이 알아서 해. 난 내 할일, 내 관심사만 챙길래.


답답함의 극치를 달리기도 한다. 전체 업무에 관심이 없고 외골수인 사람들은 아무리 다른 이야기를 해도 잘 바뀌지 않는다.


이부분은 같이 관심을 갖고 해결해 보고자 하면 자기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적극적인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하는 흉내만 낼 뿐 일을 함께 함에 있어 맥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관심과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일에서 연계성을 가져가야 한다. 그래야 함께 작업을 하면서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동체 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정말 부지기 수로 많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을 우리는 각자의 이해관계를 가지고 잘 이끌며 우리의 목표을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다.


때론 크게 실망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그만하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들지만


그럴때 마다 계속 상기했으면 싶다. 


내가 왜 이일을 시작하게 됬고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관계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는가라는 표현을 썼지만 


정확히는 갈등의 해결에서 혼자만의 너무 괴로움과 책망이기 보다는 누구나 다 비슷하게 겪고 있고 그것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힘을 냈으면 싶다는 해탈의 응원의 메세지가 더 담겨 있는 마음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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